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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SNS 포퓰리즘에 관하여 2018-11-27 14:37:10  

 
천지아
지난시간에 ‘커뮤니케이션 관점으로 본 포퓰리즘의 등장과 대의 민주주의 위기’라는 논문을 살펴보았다.

최근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많이 확산하고 있는 미디어를 꼽으라 하면 단연 스마트폰을 기본으로 한 SNS다. 이 때문에 포퓰리즘 논의에 있어 'SNS 포퓰리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사람들은 SNS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고, 더 나아가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사회 변화와 정치 개혁에 나선다.

2008년 미국 쇠고기 광우병 촛불집회, 2016년 촛불혁명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크게 바꾸었고 한국 민주주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 국민이 자발적으로 여론을 형성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 부패한 정권을 끌어내린 것에 세계가 주목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렇게 SNS는 긍정적인 입장에서 보면 정의사회 구현, 민주사회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여론의 장이자 파워있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SNS가 잘못 사용되면 ‘디지털 포퓰리즘’으로 악용될 수 있다.

‘디지털 포퓰리즘’은 온라인에서의 인기 영합주의라는 뜻으로 ‘군중의 지혜’에 너무 많은 신뢰를 주는 것에 대한 경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대중의 목소리가 집합적으로 모여 거대한 지능 수준으로 커지면 사실을 왜곡하거나 포퓰리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힘이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는 SNS을 잘 활용해 대선에 승리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사례도 많다. 남미 수리남 공화국의 데시 보우테르세의 성공 사례가 그러하다. 군부 독재자였던 그는 1980년~1990년대 인권침해, 정치 억압, 살해혐의로 유죄 판결를 받은 범죄자다. 하지만 SNS을 통해 "신께 용서 받았다"는 여론을 형성하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포퓰리즘으로 지난 2010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최근 정치 인사들이 SNS 파워에 주목하며 이미지 관리, 선거 등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넘쳐나는 디지털 여론몰이로 어떤 게 진실인지, 과장된 허구인지 구분할 수 없는 때도 있다.

이렇게 참여민주주의와 디지털 포퓰리즘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인터넷을 통해 개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긍정적 이면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여론을 가장한 왜곡과 조작이 가능하다는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이에 SN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포퓰리즘'에 관해 논의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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