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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모니터댓글답변 2006-11-10 11:54:56  

 
하미라
답변이 많이 늦었네요^^;;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렇게 늦어졌답니다;;
우선 저희가 답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설명을 해보았구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텐데
다음 2차 모니터에서 충분히 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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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꼭지
* 질문 내용
충남 관련 기사가 45개, 대전 관련 기사가 51개 - 이근형
보도비율,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 - 장재원
뉴스 꼭지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지역 소외 정도 파악 - 곽진아

  뉴스 꼭지의 총계를 비교해 보면 질문하신 대로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아 혼동이 있었던 점 이해합니다. 그 점 양해 부탁드리고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세 개의 방송사 중에 대전KBS는 대전과 충남의 비율을 적당히 배분하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따라서 대전KBS를 제외한 대전MBC와 대전방송TJB의 합산 비율만을 따져보면 충남 관련 기사 꼭지가 21개, 대전 관련 기사 꼭지가 38개입니다. 이 비율도 겉으로 보기엔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남이 하나의 지역이 아니라 16개의 시 또는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보았을 때, 대전 관련 방송을 38번 내보낼 때 서산, 당진 등의 충남 지역의 방송은 1번이나 2번 나올까 말까합니다. 즉, 꼭지의 개수가 실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도비율(각 지역 방송 횟수)은 저희가 생각한 주제(지역 안에서의 또 다른 지역 소외)를 눈으로 쉽게 확인해볼 수 있는 표면화된 증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희가 결론을 내린 것은 꼭지의 개수만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그 내용도 함께 분석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논거 불충분
  저희 조 모니터에 대해 가장 많이 꼬집힌 점이 바로 결론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점에서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TJB 시사플러스」는 충남 관련 보도가 전체의 30% 수준이었습니다. 적정 비율이 어느 정도인가는 저희 조원들 사이에서도 명확한 결론에 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30%의 수치는 (대전 독점에 비교하면) 높은 수치라 말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 주민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관련 주제 뉴스 보도의 문제였습니다.
‘영재들의 여름방학’, ‘영어 어학연수 돌풍의 빛과 그림자’, ‘외국인 100만시대의 한국인, 한국문화’, ‘청년실업시대에 생각하는 성공의 조건’, ‘기획부동산 사기’ 등 주제는 보도 과정에서 충남을 배제하고 대전만을 취재했다는 점입니다. 이 역시 모종의 차별이라고 저희 조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전KBS <충청패트롤>은 저희가 생각한 주제인 ‘지역 안에서의 또 다른 지역 소외’를 최소화 하였다는 결론을 맺었습니다. 모니터 내용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모색, 지역의 문제점 고발, 한 인물의 밀착취재’ 라는 언급을 하였데요, 대전KBS의 <충청 패트롤>의 경우는 두 개의 타 방송사 (대전방송TJB, 대전MBC)와 다르게 다양한 내용을 실어주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 중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모색’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점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4일에 방영된 ‘드라마 세트장’을 주제로 한 내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태안과 금산의 드라마 세트장이 드라마가 끝난 후 투자 가치를 전혀 얻고 있지 못할 정도로 방치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반된 부여지역의 드라마 세트장을 보여주면서 드라마가 끝난 후의 세트장도 지속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경영이 잇따르면 충분히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작은 도서관’, ‘대전과학축제’, ‘포도, 와인 되는 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모색하고 있는 방송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추가로 설명 드리자면, ‘지역의 문제점을 고발’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9월 7일에 방영된 ‘불법매립고발,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의 꼭지입니다. 충남 보령지역에서 바다를 불법 매립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 업주와 시청 등을 찾아가 관련업자나 시청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고 문제점 등을 취재한 내용이었습니다. 방송사에서도 권력의 힘 앞에서는 어떠한 손도 쓸 수 없다는 아쉬움을 보여준 꼭지였지만 그나마 힘없는 지역 주민이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동안 이러한 문제점을 방송을 통해 고발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비슷한 내용으로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영구임대아파트’, ‘사립박물관’ 등이 있었습니다.  
  모니터를 하면서 대전KBS의 <충청패트롤>에서는 내용면에서 뿐만 아니라 취재 지역의 분배에 있어서도 아주 균등하게 고려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비율 외에도 충남 안에서의 각 지역이 고르게 배분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모니터 했던 기간 2006년 6월~ 9월 셋째 주) 동안 서천이나 금산이 몇 번 겹치긴 하였지만, 태안, 예산, 보령, 청양, 홍성, 보령, 공주, 연기, 부여, 서산 지역의 취재 내용이 적어도 한번 씩은 모두 방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라기보다는 지역적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송사의 의도적 목적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지역 언론의 지역민들을 위한 길
* 질문 내용
지역소식을 다룬 분량이 많다고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나 - 송승주
사회 문제를 지역에 대입시켜 - 문다애

  모니터를 하고 답변을 수렴하고 교수님의 조언을 듣는 과정에서 지역 언론의 지역민들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라는 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역 언론은 지역에서만 취재를 하여 지역의 소식만을 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
  ‘지역 언론이 지역의 소식만을 다루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취재 지역에 제한 없이 지역민들이 흥미 있어 하고 관심을 갖는 주제라면 충분히 다룰 수 있다’ 등 조원들과 얘기를 했던 부분이긴 합니다. ‘지역 언론’이란 단어 자체에 너무 치중하다가 잠시 포커스를 놓쳤던 것 같고요, 아울러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언론의 진정한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 주민들의 접촉 부족 문제
* 질문 내용
현재의 인력으로 삼층 취재 범위를 구성하는 것은 현실과 괴리 - 장재원
지역주민들의 접촉 부족 이유 - 김수정

  현재의 인력문제 때문에 심층 취재 범위를 구성하는 것은 저희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방송제작과 모니터는 서로 다른 분야입니다. 방송제작의 ‘환경’을 고려하는 모니터는 이미 모니터일 수 없습니다. 모니터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송제작 환경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환경을 이유로 모니터의 수준을 정하는 것은 선후관계가 잘못된 것이라 판단합니다.
  현재 지역 언론에 편성된 인력으로 중앙 방송과 같은 심층적인 구성을 요구한다는 것이 무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효율성의 문제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적은 인력이라고 해서 지역 언론의 목표가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력의 부족함을 느낄수록 그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들과의 접촉 같은 활동은 필수라는 것입니다. 현실과 괴리가 있다고 해서 허울 좋은 지역 언론이 되기보다는 어설퍼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언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지향해야할 바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정 학우의 지적은 이미 장재원 학우의 질문에서 답변이 되었다고 봅니다. 열악한 제작 여건으로 취재의 편리를 추구한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 기타 질문
§ 프로그램 완성도 평가 필요 - 김수정
§ 주제 말고 내용 안에 드러나는 지역적인 문제 - 나정미
§ 두 프로그램(대전방송TJB와 대전MBC)의 좋은 점/ 내용들의 취재 방식/ 화면, 내용 구성 - 송유경

  저희는 좀더 깊이 있는 탐구를 위해 주제를 최대한 좁은 범위로 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질문해주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주제를 벗어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2차 모니터 때 참고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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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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